Culture
Korean
후한 영제
후한의 제12대 황제 영제(156~189년)는 168년 13세의 나이로 즉위했지만, 어린 나이에 즉위한 탓에 환관 세력인 십상시가 국정을 전횡하며 혼란한 시대를 맞이했다. 그는 유학 경전을 새긴 희평석경을 만들고 학문을 장려하는 등 업적도 있었지만, 주색에 빠지고 관직을 돈으로 파는 매관 행위를 일삼아 민심이 크게 떠났다. 184년에는 장각이 이끄는 황건적의 난이 발발해 후한 왕조가 위기에 몰렸지만, 동탁·황보숭 등의 지방 호족들의 협력으로 진압되었다. 그러나 이 반란을 계기로 지방 호족의 세력이 강대해졌고, 후계자를 명확히 정하지 못한 채 189년 34세의 나이로 사망하면서 황위 계승 싸움과 외척·환관 간의 암투가 격화되었다. 그의 사후 후한의 중앙 권력은 급속히 무너져 내렸고, 이는 곧 군웅할거 시대를 거쳐 삼국시대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Source: 후한 영제 — Wikipedia · Summary by RollWiki AI ·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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