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음악 그룹)

일기예보는 1993년 1집 앨범으로 데뷔한 남성 2인조 듀엣 그룹으로, 나들(박영렬)과 강현민이 중심이 되어 1990년대에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초기에는 정규민도 멤버로 활동했지만, 1995년에 탈퇴한 이후로는 두 명만 남아 《인형의 꿈》, 《그대만 있다면》, 《좋아좋아》 등의 히트곡을 냈습니다. 특히 《그대만 있다면》은 일본 드라마 오프닝송으로 사용되며, 한국어 노래가 일본 드라마에 삽입된 최초의 사례가 되었고 가와라 토모미가 이를 커버하기도 했습니다. 그룹은 1997년 5집 《Beautiful! Beautiful》 발표 후 전격 해체했지만, 이후 강현민은 지선을 영입해 밴드 러브홀릭을 결성하여 활동을 이어갔고, 나들은 2000년 '디스펠라스' 활동 후 2010년 첫 솔로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팀의 기원은 1989년 대학생 요들송 동아리 '알핀로제'에서 시작되어 MBC 강변가요제를 거쳐 결성된 이력이 있으며, 해체 후에도 2007년 스페셜 앨범 《For Everlasting》을 발표하며 팬들과 다시 만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