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컵라면은 1971년 닛신식품의 안도 모모후쿠 회장이 개발한 즉석식품으로, 컵에 뜨거운 물만 부으면 3~5분 만에 조리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출시 직후인 1972년 아사마 산장 사건 당시 기동대원들에게 배급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같은 해 3월 삼양식품이 한국에 처음 소개했고 1982년에는 농심이 육개장 사발면으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2012년 삼양의 불닭볶음면이 등장하면서 매운맛 컵라면 열풍이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유튜브에서 외국인의 한국 컵라면 체험 영상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국가별로는 태국의 신맛 나는 톰얌 맛, 인도네시아의 소량 인도미, 중국의 구수한 캉스푸 등 각국의 입맛에 맞게 진화했으며, 일본에는 세계 최초 컵라면 개발 역사를 다루는 '컵라면 박물관'이 있습니다. 봉지라면보다 가는 면발을 사용해 빠르게 익히고, 포크가 동봉되는 등 휴대성과 편의성에서 강점을 보이며 전 세계인의 간식이자 한 끼 식사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