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대한민국의 장애인 인권 시민단체로, 2001년 1월 오이도역에서 장애인이 리프트 사고로 떨어져 사망한 참사를 계기로 설립되었습니다. 이들은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설치와 저상버스 도입을 요구하며 철로 점거와 단식투쟁 등을 벌였고, 이후 장애등급제 폐지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탈시설 자립생활 등으로 운동 범위를 넓혀 전국 15개 시·도의 지역단체와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1년부터 출근길 대중교통 점거 시위를 진행해 지하철 3호선 운행을 최소 1시간 이상 지연시키는 등 시민들의 큰 불편을 초래하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는 이러한 시위를 두고 "반복될수록 비문명적 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만 커질 것"이라 비판했으며, 시민들은 장애인 이동권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시위 방식에 대해서는 갈등감을 드러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2024년 4월 19일 혜화역에서 전장연 대표가 전동휠체어로 엘리베이터를 두 차례 들이받아 고장 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극단적인 시위 방법에 대한 사회적 논쟁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