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

레이더(Radar)는 전파를 이용해 물체의 거리, 방향, 속도를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Radio Detection and Ranging'의 약자로 1940년 미국 해군에 의해 명명되었습니다. 1886년 헤르츠가 전파 반사를 증명한 이후, 1904년 독일의 휠스마이어가 최초의 특허를 냈지만, 실용화에 성공한 것은 1935년 영국의 로버트 왓슨와트가 개발한 펄스 레이더로, 제2차 세계대전 중 자전관 발명으로 소형화와 고해상도가 가능해졌습니다. 송신기에서 나온 전파가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과 주파수 변화를 분석해 정보를 얻으며, 현대에는 디지털 신호 처리와 기계 학습을 활용해 매우 정밀한 탐지가 가능합니다. 오늘날 레이더는 항공 관제, 기상 관측, 미사일 방어, 해상 감시,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사용됩니다. 레이저를 사용하는 라이다(LiDAR)와 같은 유사 기술도 있지만, 레이더는 특히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을 위한 환경 인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